처음 건설 현장에서 발을 들였을 때만 해도 감리라는 직업은 그저 까다로운 서류를 검토하거나 현장 소장님과 실랑이를 벌이는 '높은 분들'의 영역이라 생각했습니다. 현장에서 땀 흘리며 도면을 확인하던 제가 나중에 감리 업무를 준비하게 될 줄은 몰랐죠. 고졸 학력에 비전공자였던 저에게 감리원의 길은 꽤 멀어 보였는데, 막상 뛰어들어 보니 생각보다 구체적인 돌파구가 있었습니다. 감리라는 직업, 현장에서 본 현실의 단면현장의 꽃이라 불리는 감리는 단순히 도면을 보는 사람이 아닙니다. 시공사의 공정률을 관리하고 법적 안전을 책임지는 관리자로서, 학력보다 '자격 요건'이라는 실질적인 증명이 필수적인 자리입니다. 오래전 선배 소장님께 들은 말이 기억납니다. "경력만 믿고 버티면 결국 한계에 부딪힌다." 당시에는 그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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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4. 21. 14:58
